'마이크로바이옴'이라는 용어를
들어보신 적이 있나요?
마이크로바이옴은
미생물로 이루어진 생태환경을 의미하는데요.
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이
크게 대두되며
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.

인체를 구성하는 세포의 수보다
더 많은 수의 미생물이 몸속에 살고 있고
종류도 5천여 종이 넘는다고 합니다.
특히 대다수의 미생물이 위장에 살고 있어
위장질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.
실제로 유해균이 많아지는 등
장내 생태계가 파괴되면
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
마이크로바이옴이 더욱 떠오르고 있습니다.

이렇게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
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 치료법이 있는데요.
바로 '대변이식술'입니다.
장내미생물의 균형이 잘 이루어진
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식액으로 가공해
장에 직접 뿌리는 치료법인데요.
얼핏 들으면 비위가 상할 수도(?) 있지만
우리나라에서도 2016년에
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치료법입니다.

특히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해
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* 감염과 같은
장에 심각한 염증이 발생한 환자에게 이식합니다.
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해
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위독한 환자에게
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식할 경우
무려 90%의 완치율을 보인다고 합니다.
현재 대변을 원료로 제조한
레비요타(rebyota), 보우스트(Vowst)
2개의 신약도 있는데요.
대변이식 치료제로써 최초로
FDA의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.
레비요타는 관장으로 투약할 수 있고
보우스트는 복용할 수 있는 신약입니다.
*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 :
설사/복통/고열을 유발하는 박테리아

우리나라에도 대변은행*이 설립되어
건강한 대변을 기증받고 있는데요.
이식액으로 쓰이는 만큼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
100명 중에 8명 정도만
대변을 기증할 수 있다고 합니다.
*대변은행 : 바이오뱅크힐링
프리미엄 대변이 돈이 되는 시대,
장내 생태계가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
식습관에 더욱 신경써야겠습니다.^^
본 포스팅은 저의 소중한 게시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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